


장의사
★★★★☆

눈을 뜨게 하는

クリオ/Cleo
초괴물급 장의사
정의; 죽은 사람의 시체 처리에 속하는 여러 가지 업무를 하는 사람.
모든 이가 보는 앞에서 곧 죽을 사람을 기리는 의식을 치룬 뒤, 숨이 멎으면 미라로 만들어 장례를 치뤄준다.
그가 속한 마을 내에서는 흡사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아누비스'가 돌아왔다고 하여 죽음 인도자라고도 불렀다.
그에게 의식을 받은 사람은, 그 어떠한 죽음을 당한 사람도 마치 잠을 자는 것 처럼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 얼굴이었다고 한다.
눈을 뜨게 하는
사람이 죽을때가 되면 시간이 느리게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는 주마등 상태가 되는데, 그는 그러한 주마등에 들어가 곧 죽을 이들의 마지막 유언을 듣거나 담소를 나누며 최대한 눈을 감을 때까지 편안하게 분위기를 만든다. 이후 숨이 멎으면 주마등 상태에서 나온 다음,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시체를 미라로 만든다. (한마디로 모두 다 멈춰 있는데 혼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 어디까지나 시간이 정지 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이지 시간이 멈춘 것은 아니다. 주마등을 못느끼는 일반인은 갑자기 그가 잔상을 남기고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주마등 돌입은 최소 5분, 최대는 10분까지 가능하지만 오래할 수록 몸에 부담 정도가 세진다.
능력을 사용하고 나면 무조건적으로 현기증과 두통이 찾아오며, 심할 경우 코피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몸이 느끼는 시간 차 때문에 무리가 가는 듯 하다.

소지품
커다란 가방(상복, 여러 스킨 제품과 생활용품이 들어있다.)
보석함
@necomimi_9da42님 커미션
클리오
성격
< KEYWORD:: 따듯함 l 직관적인 l 중립적 l 꼼꼼한 >
ᚋ. 따듯함
어느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아마 누구든지 그에게 다가가면, 그의 붉은 머리색처럼 강렬하면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역지사지로 뚜렷히 생각할 줄 알기 때문에 절대 남에 대해 험담하지 않고 비웃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그는 아마 자신의 일인 것마냥 같이 고민하며 진지하게 임할 것이다. 그는 그런 사람이다. 기댈 수 있는 사람, 다정하며 따듯한 사람.
ᚌ. 직관적인
모순적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는 양보가 없다. 자기 주장이 세며, 승부욕도 많아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아한다.
자신이 흥미를 붙인 일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역량만큼 노력한다. 또, 누군가 실수를 한다면 바로 알아차리며 최대한 상처받지 않게 얘기할 것이다.
그는 말솜씨가 좋기 때문에 포장해서 말하는 것도 능숙하게 잘 하지만, 그는 확고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마 돌려말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말 할 확룰이 높다.
예를 들어, 소중한 이의 죽음을 믿지 못하며 부정하는 이들에게 딱 잘라 말하는 상황ㅡ.이 있겠다.
ᚍ. 중립적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딱 중립적인 성향을 띤다.
어느 한쪽 편만 들어주는 것은 공평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대부분을 항상 상황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아왔기에 그런 것 같다.
물론 감정적으로 변할 때도 있다. 그도 화를 느낄 수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러나 그는 화를 다스릴 줄 알며 표정에 드러나지 않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상황에 맞게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ᚎ. 꼼꼼한
의외로 섬세하고 깨끗한 성격이다. 타인과 친해지기 위해 남 모르게 노력하는 편이다.
그 사람의 좋아하는 것을 잘 새겨듣고 나중에 챙겨준다던지, 남이 싫어할 것 같은 행동은 고치려는 꽤 꼼꼼하다.
그에게는 의외인 점이 있는데, 피부 관리를 한다던지.. 하루에 4번 이상 양치질을 한다던지.. 거울로 자신을 매번 확인하는 등 외적인 요소를 꽤 신경쓴다는 점이다. 아마 남들 눈에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ᚏ. 진지한
누군가 죽음을 맞이할 때는 진지하고, 엄격하며 이성적으로 행동한다. 수없이 봐온 죽음이기에 그는 덤덤할 수 있지만, 소중한 사람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는다면.. 어딘가 둔기로 맞은 것처럼, 그도 흔들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죽음을 죽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또다른 삶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믿으며 그는, 죽은 사람의 의지를 이어가려고 할 것이다.
특징
✧이름과 헤어스타일
'클리오'란 이름은 '클레오 파트라'에서 따온 이름이다. 본인도 마음에 들어하는 듯!
원래 검은 머리였지만, 밝게 보이고 싶다해서 붉게 염색한 머리다.
✧말투와 버릇
말투는 자신보다 높은 사람이면 기본적으로 형씨~ 라고 부른다. 이외에 대부분 사람들은 ~님 혹은 애칭을 붙여 부른다고..
종종 몽유병 증세를 보이는데 그의 마을 사람들은 그가 신을 대신해 죽은 자들을 인도하기 때문에 신병을 앓는 것으로 보는 듯 하다.
덕분에 밤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때문에 몸 이곳저곳이 멍 투성이다.
✧식탐과 호불호
식탐이 많아 먹는 것을 좋아한다. 타입은 입에 한번에 구겨넣어 가득가득하게 먹는 타입. 이렇게 먹어야 포만감이 느껴진다 한다.
더 먹을 수 있지만 요즘은 억제 중이라고.. 참고로 살이 안찌는 체질이다!
호불호는 명확하다.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 귀여우니까! 좋아하는 음식은 해산물, 맛있으니까!
싫어하는 동물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이고. 돼지고기나 한우는 불쌍하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다.
✧장신구와 후드티의 귀
목, 손목, 발목 등에 화려한 금 장신구가 달려있는데, 모두 다 받은 것으로 그가 꽤 마을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상징이다.
입고 있는 후드는 자칼이라는 동물을 본 따 맞춤 제작 된 것으로, 뒤로 귀가 길쭉하게 나있는게 포인트다.
본인은 치렁치렁 거린다며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지만.
✧상처와 틈새
팔 쪽에 상처가 난 것인지 붕대로 어설프게 감겨져 있다. 그 틈새로 보이는 것은 고대 이집트 상형 문자로 해독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보이지 않는 상처가 많은지 항상 붕대는 챙기고 다닌다.
✧눈?
오른쪽 눈은 호박색이며, 해가 지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반면, 왼쪽 눈은 어색하면서도 낯설다. 어딘가 모르게 딱딱해 보이기도 한다.
의안.. 인가?
✧그 외
눈꼬리가 뭉툭하게 올라갔으며, 보통 사람보다 긴 편이다.
머리엔 곱슬끼가 가득하며 뿌리 쪽에 조금 어두운 머리칼이 올라와있다.
금 장신구는 항상 바뀌는데, 따로 보관함이 있는 것 같다.
장례를 치뤄줄 때 입는 상복이 있는데, 항상 따로 가방에 넣어두고 다닌다.
3개 국어(아랍어, 일본어, 영어)가 가능하다!
" 형씨, 인생 살아보니까 알겠더라~
죽으면 끝이야,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