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런
★☆☆☆☆

아이하라 루리
藍原 瑠璃/ Aihara Ruli

눈을 마주보는
초괴물급 빌런
대중에 알려진 그녀의 재능은 히어로, 하지만 실제로 그녀의 재능은 빌런이다.
히어로를 동경해왔던 그녀이지만 그녀는 자신이 히어로로써 더욱 눈에 띄기 위해 수많은 테러사건을 저질렀고,
그 사건들을 다른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만든 테러사건이라 꾸민 뒤
자신은 그 현장에서 사람들을 멋지게 구하는 히어로의 행세를 한 것.
그녀가 처음 '초 괴물급' 빌런이 된 계기는 그녀가 '초 괴물급' 히어로로 알려진 사건, '도쿄 신주쿠역 폭발 테러 사건 ' 으로
실제로 그 테러 사건을 일으킨건 다른사람이 아닌 루리 본인이였다.
18명이 사상자와 200명 가까이 되는 부상자는 그녀가 구한 사람들이 아닌 그녀의 테러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이다.
그녀는 수많은 테러사건을 일으키며 그 사건에서 자신이 마치 히어로로써 사람들을 구한것처럼 행동한것.
하지만 그녀의 만행은 이게 끝이 아니였다.
죄가 없는 사람을 죄로 몰아가 죄를 덮어씌우고, 자신의 이익과 명성을 위해 무고한 시민들을 해치고 피해를 준 것.
그녀는 누가 보아도 악'惡"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녀가 빌런이라는걸 아는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자신과 본인의 죄를 덮어 씌우는 료만이 안다고 해도 다를게 없다.
눈을 마주보는
- 눈이 마주친 사람에게 자신이 누군지 또렷히 인식시킬 수 있다.
눈이 마주친 사람이라면 몇명이라도 자신의 존재를 정확히 인식시킨다.
이 '인식'은 그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으로 인식 시킬 수 있다. ( ex . 나는 히어로야! (능력사용) - > 히어로 라줄리다! )
단, 그 시간은 제한적으로 최대 1시간에서 최소 10분정도일 뿐이다.
또한 능력을 사용하는데에는 큰 문제점이 있다. 자신을 인식시킨 시간 만큼 자신의 시력을 잃어 시야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약간의 멀미를 하는 감각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끼는 듯 하지만 능력을 사용하는데에 망설임은 없어 보인다.
( ex, 20분동안 능력을 사용하면 20분 후 앞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에 빠진다. 이건 20분 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성격
신중한 | 치밀한 | 머리좋은
그녀는 수많은 계획을 짜고 수정하며 사전조사를 하고 머릿속에서 수많은 루트를 생각하는
작은 실수조차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어떤 돌발상황이라도 미리 상상해보며 그에 따른 또 다른 루트를 생각 하는 등
다른사람이 보면 진절머리가 날 정도의 꼼꼼함을 보여준다. 모든 루트들을 생각할정도로 머리가 좋은 그녀는
일부러 사람들에게는 친근하고 사근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그저 낙천적인척을 한다.
다 괜찮을거야 라는 말 뒤에는 항상 수많은 루트를 생각하며 계획을 짜보고 있다. 이건 그녀가 노력파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기적인 | 정많은?
그녀는 자신의 이득, 정확히는 자신의 명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누군가를 해치는 일부터 자신을 속이는 일, 그리고 항상 함께했던
소꿉친구를 팔아먹는 일 까지. 그런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이기적이며 자신만을 생각한다. 그런 그녀가 히어로가 될 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자신도 정이 많다고 얘기한다. 그 누구도 믿지 않을 말이지만.
특징
/ 히어로
그녀가 히어로를 동경하고 좋아하는건 틀림없는 진실이다.
특촬물에 나오는 히어로들을 동경했고 그들처럼 되고 싶어했다. 그렇기에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에 대해 알아주지 않았기에 실망감은 컸고, 자신이 히어로라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랬다.
정말 그녀는 순수하게 히어로를 바랐다. 그렇기에 스스로 힘과 체력단련을 하고 머리를 쓰며 수많은 방법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녀는 히어로가 될 수 없었다.
/ 테러 수법
그녀가 주로 사용하는건 시한폭탄으로 소형폭탄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끈 뒤에 시한폭탄을 이용해 크게 터뜨리는게 주로 사용하는 수법이다.
보통 자신의 죄를 덮어 쓸 '료'의 도주 경로와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할 구역, 구출 경로 등 모든걸 계산해서 폭탄을 터뜨리는 치밀하게 계획을 짠다.
또한 자신의 죄를 덮어 씌울 료를 절대적으로 불러낸다. 하지만 그녀가 굳이 부르지 않아도 그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올것을 그녀는 알고 있다.
몇번의 사전조사를 하며 완벽을 중시하곤 자신만의 각본으로 테러를 저지른다.
그리고 마지막엔 이 모든 죄를 '아마노가와 료' 에게 덮어씌우는것이 그녀의 수법이다.
/ 재능
그녀의 재능은 누가 말할것도 없이 '빌런' 이였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짠 계획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눈을 가렸다.
그리고 그녀가 저지른 모든 범죄를 '료'에게 덮어 씌우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에겐 자신이 히어로인것마냥 행세를 했다.
물론 자신이 위험에 빠트린 사람들을 자신이 다시 구하는 일도 대다수 있지만, 거기에 항상 나타나는 료가 구하는것마저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속여왔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빌런이라는것을 부정하고 또 부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히어로라 믿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인식에는 히어로라는 재능을 그녀가. 빌런이라는 재능을 그라고 불리게 되었다.

소지품
소형 폭탄 , 작은 메모용 수첩
선관
[ 라피스 ]
-
그녀의 소꿉친구로 7살인 아주 어릴때부터 함께 자라왔으며, 함께 히어로의 꿈을 가졌었다.
그리고 15살때쯤 정말로 예명을 만들어 놀이하듯 활동을 시작했고 자잘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녀와 그가 이제 함께한지는 12년이 되어간다.
과거의 동료이자 소꿉친구였던 우리들.
어릴때 소꿉친구인 그와 함께 특촬물을 보며 함께 히어로를 동경하게 되고, 같이 히어로가 되는 꿈을 가졌던 과거.
장난처럼 히어로 명을 정하자며 같은 생일달이라 9월의 탄생석인 라피스 라줄리를 따와 '라줄리'와 '라피스'를 예명으로 정했던 그 날.
히어로가 되어보고자 자잘한 봉사활동부터 시작했고, 강도를 잡겠다고 나섰다가 어른들에게 혼났던 그 때.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사람들을 도우며 히어로의 꿈을 키웠지만
그들은 사람들에게 히어로가 될 수 없었다.
그럼에도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결국 자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를 배신하고 죄를 씌워
자신만이 히어로가 되었다.
그녀는 그런 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미안함과 죄책감.
그럼에도 계속해서 죄를 그에게 덮어 씌우는 그녀는 이기적이고 모순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녀는 그가 다치길 원하지 않고 있다. 그것만은 확실했다.
그녀가 그의 도주경로를 짜는 것 또한 죄를 덮어 씌울 그가 필요하기도 했지만
그가 죽는것또한 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확실하고 꼼꼼하게 도주경로를 확인한다.
그는 그녀에게 하나뿐인 소꿉친구였으며, 정든 친구였기에.
그를 굳이 감옥으로 보낸 이유 또한 차라리 그 안에서 세상 이야기를 듣지 않는 편이 더 좋을거라는 이기적인 생각때문이였다.
모든 죄는 그가 아닌 그녀에게 있다.
과거
첫번째_ 료와 어릴때부터 함께 특촬물들을 봐왔다. 많은 히어로들이 사람들을 구하는 장면들.
그걸 보고 둘은 히어로를 동경하게 되었다. 함께 히어로가 되어 나쁜 사람들을 물리치고 사람들을 돕는 그런 히어로가 되길 바랐다.
히어로는 두 아이의 첫번째 꿈이 되었다. 그리고 계속 꿈을 가진 채 15살이 되었을 때, 둘은 마치 장난처럼 서로의 예명을 정했다.
'라피스' 와 '라줄리' 라는 이름으로 둘은 함께 히어로 활동을 시작했다. 첫번째 동료였다.
처음에는 작은 봉사활동부터 시작했다. 미아찾기라던가 쓰레기 줍기 등 정말 소소한 활동뿐이였다.
한번은 강도를 잡겠다고 나섰다가 어른들에게 혼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도 그들은 누가 봐도 히어로가 아닌 봉사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였다.
그에 루리는 불만을 가졌다. 더욱 사람들의 눈에 띄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지금은 도저히 그녀가 원한 히어로의 모습이 아니였다.
두번째, 8월 15일_ 두 사람이 17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히어로라 말할법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
근처에 있던 은행에 강도가 들어온것으로, 두 사람은 그곳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 들었다.
강도들을 뒤에서 덮쳐 어떻게든 제압하고 사람들을 구하던 중, 강도들이 협박용으로 설치한 폭탄을 루리의 실수로 건들게 되었고
그대로 은행의 금고가 폭파되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빠른 인명구조로 인해 피해자는 최소한으로 일단락 되나 싶더니
뒤이어 또 다른 폭탄이 있었고, 앞서 터진 화력에 연이어 폭탄이 터진것이다.
그 폭탄으로 인해 근처에 있던 강도들은 사망, 사람들을 은행에서 전부 내보내고 강도들을 데리러 갔던 두 사람 또한 그 폭발에 휘말려 버렸다.
꽤나 큰 폭발이였는지 그대로 의식을 잃은 두 사람은 몇일 뒤에 자신들의 자택에서 눈을 떴다.
세번째, 은행강도사건 이후_ 두 사람중 먼저 눈을 뜬건 루리였다. 눈을 떠 TV를 켰을 땐 얼마 전 자신들의 이야기로 세상이 떠들썩 했다.
' 혜성처럼 나타난 두 사람, 사람들을 구하다! ' 라는 내용의 뉴스들이 가득했다. 처음으로 그녀가 바랐던 주목을 받은것이다.
곧이어 깨어난 루리의 집에는 그 날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형사들과 기자들이 방문했다.
이때 조사를 통해 그 사건이 크게 터져버린 이유가 자신이라는게 밝혀지면 사람들의 비난과 자신이 원하던 히어로가 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두려움을 느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료'가 실수로 폭탄을 건들여 폭파되었다 라고 진술했다.
사람들을 구한 두 영웅중 한명의 실수로 인해 폭탄이 터졌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겐 충분히 자극적인 이야기 였는지, 그에 관한 기사들은
손 쓸 수도 없을정도로 빠르게 퍼졌다. 이로 인해 '료' 는 루리를 대신하여 그대로 누명이 쓰였다.
네번째, 신주쿠역 테러사건_ 은행강도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줄어드는 듯 하더니 어느날 그 사건이 재조명 되는 일이 생겼다.
[ 실수를 한 것이 정말 라피스 인가? ] 라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온것. 이에 자신의 만행이 밝혀질거라는 위기감을 느낀 루리는 그 때의 사건보다 더 크게 터뜨려 완전히 료로 몰아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이 바로 '도쿄 신주쿠역 폭발 테러사건' . 보다 자극적이고 큰 사건일수록 사람들의 시선이 몰린다는걸 알았기에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자신이 생긴 능력을 깨달았던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적극 활용했다.
사상자 18명, 부상자 200명에 달하는 커다란 테러를 저지르고 사람들을 구할때에는 능력을 써서 '히어로 라줄리' 가 구한것마냥 행세를 했다.
그리고 주변에 범인이 '료' 라고 생각되는 증거와 결정적으로 그 사건 중심부에 료를 불러내어 그가 저지른것처럼 꾸몄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료'가 저지른것이라고 착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루리는 그대로 료를 잡아 체포하듯 경찰에 넘겼고, 그대로 료는 누명을 쓴 채 감옥에 수감되었다.
료가 수감 된 이후로 자극적인 여론은 빠르게 퍼졌다. 히어로인 줄 알았던 료가 저지를 최악의 테러사건.
또한, 은행 사건에서도 료가 실수가 아닌 고의로 폭탄을 건들였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퍼지면서 료는 그대로 사람들에게 '빌런'으로 인식되었다.
죄책감을 가지긴 했지만 이미 일은 터졌고,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그녀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은 그가 아닌 그녀가 저지른 일.
다섯번째, 그 후_ 이 후 그가 수감되고 사람들은 환호했다. 은행사건에 이어 큰 활약을 한 '라줄리' 는 그 누구나 알 정도로 히어로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활동을 지속하면서 그녀는 히어로로써 남아있다. 조금 자극이 부족할지라도, 사람들은 환호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빌런 '아마노가와 료' 가 탈옥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녀는 그걸 놓치지 않았다.그가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녀는 다시 계획을 짰다.
죄책감과 미안함은 사건을 터뜨릴때의 한순간이였다.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땐 괜찮아 지는것 같았다.
사람들이 주목할만한 사건을 터뜨리고 그 사건의 범인을 료라고 몰아갔다. 그리고 자신은 거기에서 사람을 구하는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리고 이를 반복했다.
그녀는 히어로였다.
이게 히어로인 라줄리와 빌런인 아이하라 루리의 탄생 이야기.